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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경제/경제 공부

[따스한 경제 2] 출자전환.

by Ninza_빡세 2020. 7. 30.

안녕하세요 

오늘 배울 경제용어는 '출자전환'입니다.

 

신문을 보다 보면 이렇게 출자전환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는 이 단어를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채권, 주식, 채권자.. 등등 말하는데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낱낱이 저와 함께 파헤쳐 보기로 해요!


기본 개념

'출자 전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산, 자본, 부채에 대한 개념부터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자산은 자본(내 재산)+부채(빌린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산= 자본+부채' 인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회사 입장에서 바꿔보면, 회사의 자산은 회사에 투자된 주식 가격의 총합입니다. 그리고 부채는 회사가 채권자에게 돈을 빌린 채권 가격의 합이죠.

 

그래서 주주들은 회사에게 투자금액과 이익금에 비례하게 '배당금'을 받습니다.

 

또한, 채권자들도 회사에게 채권액면이자에 나타난 만큼 '이자금'을 받게 되죠.

 

그림으로 쉽게 나타내면 이렇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과 '이자금'은 다릅니다.

 

배당금은 회사에 이익이 나면 주주들에게 회사가 이익금을 나누어주는 것이고, 이자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가 채권자에게 투자금에 대한 이자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무제표에 부채비율이 높으면, 고정비용인 이자가 많이 나가니 "재무상태가 엉망이다.."라고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출자전환'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채를 자본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즉, 채권자에게 빌린 돈만큼 주식으로 환산해서 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출자 전환'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회사가 재무상태를 양호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회사가 위기상황에 놓이면 사측또한 채무를 줄이기를 원하고, 회사가 망하면 채권 또한 부실채권이 되기 때문에 채권자들도 채권보다는 주식을 가지길 원합니다.

 

물론, 고정적인 이자금을 받는 게 배당금을 받는 것보다 좋습니다. 그만큼 위기상황에서만 출자전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 어떤 회사에서 '출자전환'이 일어났다면, "회사 사정이 좋지 않구나"라고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출자전환 =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회사의 자본을 늘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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