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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책 리뷰/자기개발서

[따스한 책 리뷰 6] The Having.

by Ninza_빡세 2020. 5. 24.

The Having - 이서윤 홍주연 지음

작가 소개
-이서윤-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 세계 최대 출판 그룹 펭귄 랜덤하우스에서 선출간한 그녀의 책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며, 부와 행운의 법칙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개명 전 이름은 이정일, 저술한 책으로는 <오래된 비밀>, <운, 준비하는 미래>,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등이 있다.

-홍주연-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사회부와 산업부등에서 10년 가까이 기자로 일했다. 기자로 일하던 시기 이 서윤을 만났으며, 10여 년 후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 그녀로부터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Having을 배우고 실천한 뒤 이 책을 함께 집필했다.
본문 소개

"Having을 통하여 행운과 부를 끌어당기자"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장입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잃는 삶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즉, 돈을 위해 하루하루 연명하는 삶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낭비'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세션 마지막에 어떤 문장이 핵심이었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놓았는데요. 독자들이 중요한 부분을 쉽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기존까지 알고있던 '부'의 잘못된 고정관념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사라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Having.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현재를 즐기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한 답으로 'Having'을 말하고 있습니다.

Having(해빙)이란 해석 그대로 내가 지금 가지고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인데, 소유물에 충만함과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돈을 아끼실 생각만 하시고, 돈이 있으셔도 쓸 줄 모르셨다."라고 말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저도 그렇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돈을 극도로 아끼면서 미래의 부자가 되기 위해 현재를 희생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내 삶이 목적이 아니라, 돈이 목적이 되어 끌려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에 현재가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런 저희의 상태를 'Having'을 통해 풀기를 원하는데요. 단지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여유자금이 있음에 감사하며 현명한 소비를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즉, 마음가짐을 '돈'이 목적이 아니라 '행복'에 목적을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Having의 첫 시작'입니다.

 

  • 낭비와 과시를 해결하는 내면의 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되는 거예요.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돼요."

"그렇다면 Having'이 내가 가지고 있는 돈과 이를 소비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면, '낭비'도 괜찮은 것인가?" 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저자는 이에 대하여 "낭비는 잘못된 것이며, 자신의 내면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우리가 낭비 할때를 돌아보면, 남들의 시선에 마지못해 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Having의 근본적인 것을 돌아보면 "자신의 행복"인 것을 알 수 있죠. 즉, 우리는 '자기 자신의 행복'을 벗어나 남을 신경 쓰며 낭비를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우리 몸에 빗대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가치유의 능력이 있다.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도 적당량만큼만 원하게 되어 있다"라고 말이죠. 이렇듯, 소비 또한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준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도모해야 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여야하며 그 안에서 '행복의 바다'를 형성하여야 합니다. 물 흘러가듯 말이죠.

 

  •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 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저자는 '감정(에너지)'가 Having을 함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를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진짜 부자들은 현재 자신에게 '돈이 있음'을 감사해하고 행복해하며, 그 순간을 즐깁니다. 하지만, 가짜 부자들은 현재 '돈이 없음'을 중요시하며 미래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항상 살아가죠. 즉,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마음의 감정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돈의 긍정적인 감정은 자석처럼 더 많은 부를 끌어당기게 되지만, 돈의 부정적인 감정은 돈을 더욱더 밀어낸다고 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무의식과도 연결이 되는데요. 긍정적인 무의식이 자신에게 자리 잡으면 세상 또한 그에 맞게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무의식이 잡혀있다면, 세상은 그에 맞게 부정적이게 변하겠죠. 이것이 우리가 'Having'을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길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Having의 신호등
"Having 신호등을 이용해보세요. 초록불을 느끼면 그대로 돈을 쓰고 빨간불을 발견하면 행동을 멈추는 것이죠."

"빨간불이란 긴장과 불편함, 불안과 걱정이에요."

"초록불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에요. 물 흐르듯 편안하게 흘러가는 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소비를 하는 것이 나에게 현명한 소비인 것일까? 이는 'Having 신호등'을 사용함으로써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떠한 물건을 사기전에, 한 손을 오른쪽 눈 정중앙 앞에 일직선으로 놓아둔 후, 에너지가 이 손에서 몸의 중심부를 타고 흐른다고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수 있고, 소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가 있는데요. 저자는 이때, 불안과 걱정의 마음이 들면 '빨간 신호등'이니 소비를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편안하고 평온한 마음은 '초록색 신호등'이니 소비를 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네요. 왜냐하면 '자신의 내면'이 이러한 소비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무의식과 관계가 있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이성이 아니라, 솔직한 '감정'에 따라가자는 것입니다.

 

  • 고정관념을 깨라.
"감정에 대한 고정관념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에요. 그것은 사회적 통념일 뿐이죠.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묶여 있을 때 생겨요. 고정관념은 사람을 특정 감정에 얽매여 이미 닫혀버린 문만 바라보게 만들거든요.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문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죠."

부자가 되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고정관념'이라고 합니다. 그중, 우리의 감정이 가장 크게 '고정관념'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의 사업이 망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감정이 드나요? 아마 안쓰러움과 걱정이겠죠.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친구는 이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했다며 좋아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것이 바로 감정의 '고정관념'이 박힌 것입니다. 사회적 통념일 뿐이죠.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본가입니다. 즉 창업을 하거나, 회사의 지주가 되어 부를 축적한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창업을 한다고 하면 부정적이고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즉, 고정관념을 깨지 못한 것이죠. 저자는 이러한 사회의 눈빛 그리고 주위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고 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도전! 하라는 것이죠.

 

이러한 고정관념은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를 흐리게 만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부여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성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죠.

 

책 논평

여태까지 '돈이 행복이다'라고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행복이 돈을 만든다'는 것이 맞는 것인데 말이죠.

이 책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돈에 관한 올바른 사고의 전환'을 위한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여태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깨뜨리는 있는데요. 무엇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부에 대하여 얼마나 치밀하게 분석하고, 삶을 성찰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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