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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금융/주식 공부

[따스한 금융 12] 공매도.

by Ninza_빡세 2020. 10. 25.

안녕하세요. 책방지기 광수입니다.

 

오늘은 '공매도'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니콜라 수소차 기술 허위사실 유포'로 세상이 떠들썩했습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두고 '공매도 세력들의 거짓 주장'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공매도'는 무엇이길래 이렇게 기업의 안 좋은 소식을 여론에 퍼뜨리려고 하는 것일까요?

 

기본 개념
공매도 : 주식을 미리 파는 것

(1) 주식을 빌려서, 주식을 미리 팔면 : 차입공매도
(2) 없는 주식을 미리 팔면 : 무차입 공매도 (한국에서는 금지)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후에 무조건 주식으로 되갚아야 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경우에 시행한다.

공매도는 말 그대로 '주식을 미리 파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미리 팔려면, 주식을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데 어디서 가져오는 것일까요? 이러한 물음의 답으로 공매도의 종류는 2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타 주주들의 주식을 빌려 파는 방식인 '차입공매도'와, 없는 주식을 미리 팔고 차후에 주식의 공백을 어떻게든 채우는 '무차입 공매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차입 공매도'는 만약 공매도 세력이 주식을 채워 넣지 못하면 시장에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매도라 하면 보통은 '차입공매도'를 뜻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미리 판 주식의 양만큼 무조건 주식으로만 채워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매도로 이익을 챙길 수 있을까요? 답은,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미리 주식을 팔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정 씨'가 1월 1일 날 김 씨에게 주식 100주를 빌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의 주가는 1주당 1000원이므로, 정씨가 100주를 팔면 10만원을 법니다. 이후, 정 씨는 만기일인 1월 31일날까지 김씨에게 빌린 100주를 채워넣어주어야하기에 1월 31일 주가인 100원에 주식100주를 총 10000원에 사서 되돌려줍니다. 이렇게 보면 정씨는 총 90000(10만원 -1만원)원의 이득을 얻게 되는데요.

이러한 방식이 공매도가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즉, 추후 주식 가격이 떨어짐으로 인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죠.

 

아주 쉽죠? 하지만, 공매도는 아주 무서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익은 최대 100% 얻을 수 있지만, 손실은 무한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는 최솟값은 0원입니다. 즉, 현재 주가의 100%만큼 빠지는 것이 공매도의 최대 이익폭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주가가 오르는 폭은 천장이 어딘지 전혀 알 수 없기에 무한대로 상승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공매도의 손해 폭이 무한대라는 것이죠.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클래식한 가치투자자들은 절대로 공매도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질 확률과 손해의 폭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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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공부하는 동영상을 공유하오니, 이해가 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내용은 똑같습니다.)

 

https://youtu.be/JhOLRd3Yh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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