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책방지기 광수입니다.
오늘은 GST의 '저평가 유무'를 조사하려 합니다.
제 성격상 급등한 종목은 웬만하면 건들지 않는 편입니다.
남들의 관심이 적은 우량한 기업을 골라 장기적으로 투자해서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이 몰릴 때 유유히 빠져나오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주가가 많이 흔들리지 않는 종목을 좋아합니다.
저희 한국의 주식시장은 아직도 저평가가 되어있습니다. 이익, 재무상태, 자산가치가 우량한데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이 아주 많이 보이는 걸 보면 자연스레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평가된 한국 주식시장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럼 이번 단원 시작하겠습니다.
저평가 유무
1. PER (상대평가)
-
업종 PER 비교.

GST의 PER는 금일 기준으로 8.99입니다. 여기서는 업종 PER가 65.62라고 높게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IT HW 쪽과 연관 지어 계산해서 이렇게 나온 듯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분석을 위해서, Naver 금융의 섹터별 PER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금융'의 '반도체 장비'섹터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는 총 115개이며, 이 회사들의 PER 평균은 16.8입니다.
결론적으로는 8.99 <16.8
* 2019년 기준 GST PER 5.32
섹터 평균에 비해서는 저평가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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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PER 비교.
GST의 경쟁사는 장비별로 다릅니다. 최대 고객사인 삼성을 기준으로 경쟁사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Scrubber | CSK(Dry scrubber) , 유니셈, GST(Burn Wet) | ||
Chiller | 전기식 chiller = 테키스트, GST | ||
냉동식 chiller = 에프에스티, 유니셈 |
이 중에서 저는 2019년 기준 GST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SCRUBBER 장비의 경쟁사들로 PER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CSK는 비상장회사여서 재무 관련 비율이 나오지 않아 제외하겠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유니셈의 PER는 7.56입니다.
GST 5.32 < 유니셈 7.56
더욱 보수적으로 Chiller, Scrubber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GST 5.32< 유니셈 7.56 < 에프에스티 8.58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어있습니다.
2. ROE x 영업이익 > 시가총액 (절대평가)
*ROE x 영업이익 개념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자주 애용하는 '슈퍼개미 김정환'님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ST의 시가총액은 1603억 원입니다.
또한 2020년에 영업이익 컨센서스(E)는 367억입니다.
2015~ 2019년까지 ROE 평균은 14.6입니다.

경쟁사인 유니셈 ROE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평균이 17.2입니다.
좀 더 보수적이게 GST기준 평균 ROE로 계산해보겠습니다.
367(억) x 14.6(GST ROE 평균) = 5358.2(억)
5358.2 억 (목표시가총액) > 1603억 (현재 시가총액)
현재 시가총액이 목표시가총액보다 훨씬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평가되어있습니다.
3. S -RIM (절대평가)
*사경인 회계사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평가기법입니다.
큰 틀은 '자산가치+이익(ROE)'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유료 강의라서 S-RIM 개념에 대해서는 참고 파일을 드릴 게 없네요. 개인 공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RIM을 참고하니, ROE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43,000원까지 목표주가를 잡을 수 있습니다.
평균 적정가대비 34% 절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GST는 저평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목표시가총액은 5358.2억'으로 잡고, 시장의 흐름에 따라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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