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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업투자/한컴위드

[한컴위드] 2020년 결산 주담통화.

by Ninza_빡세 2021. 3. 27.

22일 한컴 위드 사업보고서가 나왔다.

예상했던 바와같이 한컴 GMD를 인수 합병하면서 매출은 물론 이익까지 대폭 성장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확장되는 사업영역과(드론, 블록체인, 로봇, IoT, 소방, 시니어케어)

예상과는 다른 한컴위드의 사업방향( EX. 한컴 엔플럭스 청산)이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구나 이렇게 장이 좋지 않은 상황까지 맞물리니.. 더욱 착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투자자로서 이런 장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내가 소유하고 선택한 회사에 확신을 가지고 버티는 것이다.

이에 항상 투자한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과는 상관없이 회사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야 한다.

주가는 회사의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주식을 할 생각이었으면 시작도 안 했다.

회사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하며 기다려야 한다.

숫자가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말이 길었다.  오늘 나는 한컴위드의 주담 통화 내용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라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면서 투자에 대한 명분을 확실히 가지려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투자에 대한 허영심일 수도 있다. 뭐 상관없다.

그저 이러한 순간순간이 모여 나의 투자철학이 제대로 성립된다면 말이다.

 

자. 시작해보자.

 


Q. 포렌식 사업 부분에 드론 판매 매출이 있던데, 한컴 GMD에서 드론 판매도 하는 것인가?

A. 외부 기업의 교육용 드론을 국내로 유통하면서 매출이 잡혔다. 드론 제작하는 것은 아니다.

 

Q. 한컴 엔플럭스는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을 담당하는 중추였었다. 한컴이 꿈꾸고 있는 스마트시티에 꼭 필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번 연도에 지분을 청산한 것인가?

A. 내재화로 인해 청산하게 되었다. 우리는 엔플럭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엔플럭스를 청산하고 저희 회사의 시스템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택했다.

 

Q.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엔플럭스는 스마트 시티 통제시스템을 담당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S레저'는 자산관리 시스템인데 전혀 다른 것 아닌가...  스마트 시티 통제시스템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

A. 맞다. 전혀 다른 시스템이다. 말씀 주신대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Q. 그렇다면 블록체인 쪽으로 많이 밀어주겠다는 것인데.. 말 나온 김에 최근 '한컴 토큰' 관련해서 여쭙겠다.  HCT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금 거래소'가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Q. 2020년도 결산 재무제표를 보니, 매출이 250억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한컴 GMD를 흡수하기 전에는 150억 매출에 적자였는데 흑자를 기록한것을 보니 한컴 GMD가 영업이익률이 좋은것 같다. 맞는가?

A. 맞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다.

 

Q. 사업영역에 임대업이 추가되었는데, 재무재표를 살펴보니 투자부동산이 480억 잡혀있더라. 한컴 GMD 인수하면서 580억 부동산 지분 승계받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임대업을 펼치는 것인가?

 

A. 맞다. GMD 인수하면서 승계받은 부동산 자산으로 임대업을 하는 중이다.

 

Q. 최근 드론 사업 관련해서 엄청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순돌이 드론'이 인상이 깊다. 드론 제조기업에 투자한 것은 그만큼 한컴이 드론 제조부터 소프트웨어 모든 것을 담당하는 '드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뜻인가?

 

A. 장기적으로 보면 정확하다. 이에 드론 관련해서 많은 투자를 실행하고 있고 계속해서도 투자할 것이다.

 

Q. 최근 한컴인스페이스의 '드론 셋'이 한컴의 '화재감지 재난망'과 연동된 전북 소방서에서 첫 시범을 펼치는 것을 보았다.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떤가?

 

A. 저희가 강조하는 시스템중 하나가 '소방 재난망 구축'이다. 이번 전북 소방서와 협업하면서 다른 곳에서도 반응이 좋다.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기대해달라.

 

Q. 최근 민간 기업주도 항공우주산업이 이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소에서 표준화된 '중형위성'을 개발하였는데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님이 마침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출신이시더라.. 인스페이스의 지상국 서비스에 큰 시너지가 될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서 생각하고 있는 사업 없나?

 

A. 거기까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알아보겠다. 나중에 다시 전화해달라.

 


한컴위드의 자세한 분석 리포트는 '오렌지보드'에 올려두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업분석 리포트는 여기에 올릴 예정이오니 링크들어가셔서 구독 누르시고 다양한 정보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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