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수'입니다.
오늘은 'KC'에 대해 기업분석을 하려 합니다.
'KC'는 'KC계열사'의 지주사로 재무상태가 뛰어난 기업입니다.
투자하기 매력적인 종목이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목차부터 보겠습니다.
<목차> (서론) 회사소개 1. 경영자 마인드 분석 1.1 기업에 대한 목표 1.2 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당률 & 배당 지속성 |
종목추천 및 매수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자신에게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십시오.
회사 소개
대표이사: 고석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대성산소에서 영업담당 -1987 KC Tech(현 KC) 설립 -1995년 합작법인 KPC(현 KC innovation) 설립. -1996년 합작법인 TCK설립(도카이본 협력) |
*회사 연혁
1987' KC Tech설립.
1990' 연구소설립, 법인 전환
1992'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상
1993' Gas Cabinet 사업 진출, 안성 제1공장 준공
1995' 유망 중소기업 선정(신한은행), 합작법인 KPC설립
1996' 합작법인 TCK설립, 벤처기업상 수상
1997' 한국거래소 상장 (KOSPI)
1998' 대통령상 모법상공인 표창장 수상
1999' DOtel 설립
2000' KC EnC 설립.
2001' 직무발명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극저온 Co2 세정기)
2003' 소재(Slurry) 개발 시작, TCK 코스닥 상장, 우주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산업자원부)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동상) 수상(CMP)
2014' 무역의 날 행사 1억 불 수출탑 수상, 전자 ICT 산업 특허경영 기업부문 대상 수상, SW산업 보호대상 미래창조 과학부 장관 표창 수상
2015' 안성 제4 공장 착공
2016' 안성 제 4공장 준공, 안성 제5 공장 인수
2017' 회사 인전 분할 존속회사 (주) KC, 신성 회사 (주) KC Tech, 안성제 6 공장 인수, Gas cabinet 제품 2만 대 출하
2018' Gas/Chemical 생산라인 확대(2 공장)
*제품
K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작 공정과정에서 필요한 Gas 및 Chemical 공급장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Gas 공급장치가 KC의 주요 매출 제품이다. 유틸리티 부문 매출에서 80% 이상이 Gas 공급장치에서 나온다.
Gas 공급장치의 경쟁사는 '원익 홀딩스'와 '버슘'이 있으며 Chemical 공급장치의 경쟁사는 'STI'와 '한양이엔지'가 있다.
또한, 회사의 주요 고객은 Samsung과 SK hynix이며, 최근 중국으로의 매출이 증가하여 매출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이사는 '고석태'이다.
*계열사 및 지분구조
KC는 크게 6개의 종속회사, 1개의 관계회사를 가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계열사는 KC Tech(CMP, Cleaning 장비 제조) , KC Enc(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 설계 및 시공, 배관 시공), KC Industrial (반도체 Gas 제조), KC Innovation(Scrubber, Purifier 제조)가 있으며, 모두 KC와 오너 일가가 장악하고 있다. 이중 가장 큰 매출을 자랑하는 곳은 KC Tech입니다.
2017년도부터 내부 매출을 추적해본 결과, 고상걸 씨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KC Industrial에서 집중적으로 내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걸 발견하였다. 또한 2019년 KC 및 KC Tech에서 고석태 회장의 아들 고상걸 씨와 딸 고유현 씨가 아버지에게 지분을 수여받은 점, 고상걸 씨가 KC Tech의 지분을 일부 매도한 점을 보아 계속해서 승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KC의 매도가능 금융자산으로 분류되어 있는 '지엘 팜택'이 4년 연속 적자로 2020년에도 적자가 발생되면 상장 폐지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검사해본 결과 이미 KC의 장부가치에서 대부분 삭감되어 있어 큰 리스크는 없는 듯하다.
경영자 마인드 분석.
1. 기업에 대한 목표
-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
고석태 회장은 1987년 무역 중계회사를 차린 후, 일본 가스장비 및 소재를 수입하여 국내 기업에 납품하였다. 전 직장에서 가스 관련 부품을 취급하였기에 가스 관련 장비가 고 회장에게는 익숙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국산화의 꿈을 가지고 가스 정화장치를 직접 개발 및 제조하며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꿈을 케이씨를 통해 키워나갔다. 고석태 회장의 사업경영은 일본과 관계가 깊다. 사업 초반 일본의 기술력을 시너지 삼아 케이씨(구 케이씨텍)는 성장해갔고, 이후, TCK, KC Industrial 등 많은 계열사들을 일본 기업과 합작하여 설립하였다. 현재 계열사들의 기술원은 일본인 것이다.
현재는 이러한 일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케이씨는 '장비 국산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러한 국산화의 꿈은 뉴스 기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국산화의 꿈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 hynix와의 협력을 통해서 KC는 국산화의 꿈을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매출임을 감안하면 아주 크게 성장한 것이다. 꿈.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
2. 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배당률 & 배당 지속성
회사의 현금 보유량, 연결 영업이익을 보면 너무나도 처참한 현금배당이다.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배당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10% 이하를 밑도는 배당성향이라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 기업에 대해 아셔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KC기업은 이미 오너가 장악한 회사라는 것이다. 승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당을 올려 개미 주주들을 더 모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주가가 올라가서 오너에게 좋을 건 없기때문이다. 올린다면, 오로지 오너의 이익만을 위해 올릴 것이다.
주주친화적 점수는 '10점 만점에 3점' .
그러면 우리는 이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여기에 대한 답변은 저평가가 왜 되어있는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한다.
KC가 저평가되어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 2가지는 'KC자체의 성장성이 멈추어 있다는 것', '기업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다. 만약 기업승계가 다 이루어지고 자회사들의 IPO가 점차적으로 발표된다면 케이씨의 주가는 제 값어치를 아주 발 빠르게 찾아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승계가 언제 완성될지 전혀 모른다. 오직 오너 가문만 알 수 있다. 즉, 우리는 이 기업을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꽤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많은 리포트를 살펴보면 자회사들의 IPO를 주목하고 있다.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해 오너 가문이 거쳐야 할 관문인 것이다. 아마 최근에 상장하려 했던 KC EnC부터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마지막은 고석태 회장의 아들 고상걸씨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KC Industrial이 될 것 같다. 합병도 이루어지면 더욱 좋은 소식이다.
아마 승계과정에서 많은 주가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 기사처럼 주가가 최저점으로 하락했을 때 증여가 일어난 것을 보면, 오너 가문이 주가를 조작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떨치기가 어렵다. 그러기에 우리는 분할매수를 통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매수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저 미리 조금씩 조금씩 떨어질 때 매수하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승계 후에는, 케이씨. 아주 기대가 된다.
감사합니다.
<케이씨를 아주 디테일하게 분석한 카페가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하려 한다. 나보다 더 자세히 분석하여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다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따스한 기업투자 > 케이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KC] 성장성 분석. (2) | 2021.01.10 |
---|---|
[KC] 저평가 유무 분석. (0) | 2021.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