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방지기 '광수'입니다.
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따스해져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런 날씨에 구독자님들께 어떤 책방을 소개해드리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마침 '북적북적'이라는 북카페를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책방+카페'의 느낌이 많이 들죠?
알고보니 예전에 '보루쿠'라는 카페를 사장님이 운영하시다가, 이번에 북카페로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내부에는 아직도 예전 카페의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자 그럼 한번 둘러보실까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책들을 진열해놓은 게 제일 먼저 보입니다.
새 책들도 있지만, 중고책들을 엄청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사고 싶었지만, 이미 사놓은 책들이 산더미라서 허허;;
음료만 사고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탁 트인 풍경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책 읽으면서 힐링하기 딱이랍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책장 뒤로 잘 보시면 책 읽을 수 있는 방이 숨겨져 있는데,
연인끼리 같이 와서 책 읽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참 운치 있죠?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시면, 다인실이 많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자유롭게 방에 앉아서, 얘기 나누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여럿이서 함께 오실 때는, 꼭 다인실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옛날 책방 느낌과, 카페 느낌이 많이 섞여있어서 좋거든요.
4층에는 루프탑과, 다용도실 2개가 있습니다.
마침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위에 조명들도 정말 예쁘게 잘 설치해놓으셔서,
쌀쌀하지만 않으면 밤에 올라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책과 카페의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거든요.
쨋든!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한 번쯤 책 보면서 힐링하러 오면 좋을법한 곳입니다.
나중에 한번 들리셔서, 책과 함께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직장 내공'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제가 이전에 적은 리뷰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0/04/28 - [따스한 책 리뷰/자기개발서] - 직장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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