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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경제/경제 공부10

[따스한 경제 10] '지급준비율'을 통한 통화량조절. 오늘 우리는 '지급준비율'을 통해서 어떻게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전편에 '공개시장운영'을 통해서 통화량을 조절한다고 하였는데, '지급준비율'을 통해서도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이에 대해 원리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려 한다. 우선 돌입하기 전에 '지급준비율'에 대해 개념부터 짚고 가자. 지급준비율: 시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간단하게 말해서, 불시에 은행고객이 돈을 찾아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돈의 여유분을 남겨두는 비율인 것이다. 이제 이러한 개념을 가지고 '통화량'에 대입해보자. 우리는 전편에 대출이 계속해서 많아지면, 무한대로 통화량이 증가하는것을 목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결론.. 2021. 3. 11.
[따스한 경제 9] 공개시장운영.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부해볼 내용은 '공개시장운영'이다. 앞 '본원통화'주제에서 얘기했듯이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서 시장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통화량 조절 정책을 우리는 통틀어서 '공개시장운영'이라고 한다. 공개시장운영: 중앙은행이 국채의 매입과 매도를 통해 시장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행위 개념은 아주 쉽다. 중앙은행이 채권의 매입과 매도를 이용해서 시장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국채를 이용해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일까? 우선은 우리는 '채권시장'이라는 곳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보다는 '채권시장'이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채권의 단위가 억을 넘어 조 단위로 뿌려 지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훨씬 크다. 이러한.. 2021. 3. 5.
[따스한 경제 8] 본원통화. 오늘은 '본원통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원통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올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장에 공급하는 통화. 처음 들으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아주 쉬운 개념이니 천천히 따라오기 바란다. 시장에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보통 우리는 이러한 말을 들으면 "시장에 돈이 많이 돌아다니는구나"라고 뭉뚱그려 생각하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맞지만 자세히 보면 느낌이 다르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은행에서 본원통화를 1억원 시장에 풀었다면 시장에는 통화량이 딱 1억 원만 늘까? 틀렸다. 통화량은 3억, 4억, 5억 ~10억까지 가능하다. 왜 그런것일까? 이는 통화량이 대출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 번 예를 들어, 만약 A가 1억 원의 .. 2021. 2. 22.
[따스한 경제 7] 소비,소득,정부지출. 안녕하세요. 오늘은 GDP(소비, 소득, 생산) 그리고 정부지출에 대해 한번 더 알아보겠습니다. 소비가 만약 증가한다면 GDP 국민소득도 증가할까요? 당연히 증가합니다. 그리고 정부지출은 소득과 소비를 높이기 위해 실행한다는 것을 오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생산 지출 EX)민간지출:898조, 정부지출:205조, 투자:409조, 순수출:100조 소득 생산=지출=소득 GDP라는 것은 일정기간동안 한 나라가 생산하는 그 물건들의 시장가치 합입니다. 이 생산한 것을 시장에 내다 팔 면 시장에 내다판 금액이랑 생산한 값이 똑같아집니다. 그러면 그 금액을 기업이 다시 받아서 생산에 기여한 생산요소인 노동자들에게 되돌려주던가 주주, 채권자들에게 임금, 배당, 이자 형태로 나눠 줄 것입니다. 이 세 개의 금액(생산, ..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