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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업투자/GST

[GST] 재무분석.

by Ninza_빡세 2020. 12. 6.

 

안녕하세요. 광수입니다.

오늘은 'GST의 재무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는 기업 내부의 Fundamental을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러기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재무분석' 목차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재무 분석

  1 감사보고서

     - 관리종목 & 상장폐지 리스크 파악

  
  2 순금융자산 및 부채비율

     - 순금융자산

     - 이자보상비율

     - 순차입금비율

     - 우발부채 및 약정사항

     - 현금전환기간

  3 기업 지분구조 & 오너 리스크

     - 관계 및 종속기업 지분구조.

     - 관계 및 종속기업 거래내역.


재무분석

1. 감사보고서

  • 관리종목 & 상장폐지 리스크 파악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 기준.

요건 코스피 코스닥
매출액 [관리] 50억 미만
[상폐] 2년 연속
[관리] 30억원 미만
[상폐]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해당 없음 [관리] 자기자본 50%이상(&10억원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3년간 2회이상
[상폐] 관리종목 지정후 자기자본 50%이상(&10억원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장기간 영업손실 해당 없음 [관리]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
[상폐] 5년 연속시
자본잠식 [관리] 자본금 50%이상 잠식
[상폐] 자본금 전액 잠식, 자본금 50%이상 잠식 2년연속
[관리] (A)사업연도(반기)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B)사업연도 (반기)말 자기자본 10억원미만
(C)반기보고서 제출기한 경과후 10일내 반기검토(감사)보고서 미제출  or 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한정
[상폐] 최근년말 완전자본잠식
A orC후 사업연도(반기)말 자본잠식률 50%이상
B or C후 사업연도(반기)말 자기자본 10억원미만
A or B or C후 반기보고서 기한 경과후 10일내 미제출 or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 한정.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증권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관리종목편입 및 상장폐지 기준'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복잡합니다. 그래서, 회계법인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적용이 되는지, 또는 적용될만한 위험은 없는지를 '감사보고서'에 올리는데요. GST는 이러한 위험이 있는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보고서에는 큰 위험은 없다고 적어놨지만, 리스크 기준을 각각 나누어놓지 않아 직접 한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액 요건>

보시는 바와 같이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리스크 패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손실이 최근 3년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도 패스.

 

<장기간 영업손실>

최근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손실 리스크 없습니다.

 

<자본잠식>

 

최근 5년 동안, 자본이 자본금보다 적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본잠식의 리스크도 없습니다.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의 리스크'는 없습니다.

 

2. 순금융자산 및 부채비율

  • 순금융자산

순금융자산은 (현금성 자산+금융자산) - (총부채)를 의미합니다. 즉, 즉시 현금화 가능 자산으로 어느 정도 부채를 갚을 수 있는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재무안정성을 논할 때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포인트입니다.

 

2020-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순금융자산은 (387억+63억+5억+9억-275억) 189억입니다. 또한 현금성 자산으로만 388억을 가지고 있어 부채를 다 값고도 113억이 남습니다. 매출채권 130억이 회수가 되어 현금성 자산이 늘어났네요.

비록 중화권(YMTC) 발주 지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재무상태는 오히려 더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자보상비율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영업이익이 부채로 인해 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자에 몇 배인지를 가늠하는 것입니다.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재무상태가 더욱 좋아져서, 이자보상비율이 2019/12월과 비교하여 많이 좋아졌습니다. 배율로는 187%를 찍었네요. 부채비율이 줄어든 것을 보아 부채를 갚은 것 같은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020/09 기준 재무제표상으로 작년 12월과 비교해 볼 때, 부채가 60억 정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는 단기차입금 10억, 법인세 부채 20억, 매입채무 44억을 갚았습니다. 이 중에서 이자와 관련된 단기차입금, 리스 부채가 줄어들어 이자보상비율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사주 매입 또한 16억 이루어졌네요. 좋은 징조입니다.

 

  • 순차입금비율
순차입금 비율은 이자가 나가는 부채(ex, 사채, 장단기 차입금)에 현금성 자산을 빼서 총자본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현금으로 갚고 나서 남아있는 부채가 자본 대비 몇 퍼센트의 비율인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채는 좋은 부채가 있고, 나쁜 부채가 있습니다. 좋은 부채는 이자가 적은 것, 나쁜 부채는 이자가 높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자가 높을수록 고정적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기에 순차입금 비율은 나쁜 부채를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위의 지표를 보시면, 전부 N/A이라고 뜨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채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욱 많기 때문에 -값이 뜨기 때문인데요. 즉, 현금을 가지고 좋지 않은 부채를 모두 갚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네요.

 

  • 우발부채 및 약정사항
우발부채 및 약정사항은 회사가 다른 기업에 담보를 쓰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담보는 재무제표에 부채로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재무제표 주석에 들어가 일일이 확인하여 리스크를 인지하여야 합니다.

 지금 담보로 잡혀있는 금액은 12억 (11억+1억)입니다. 또한, 10억의 부가적인 대출은 대표이사가 직접 담보를 썼네요. 보수적으로 모든 빚을 못 갚아서 갚아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위에 현금성 자산으로 부채를 다 갚았을 때를 살펴보면 113억이 남았습니다. 그러면 113억으로 나머지 보증금액 22억을 다 갚아도 90억이 남네요. 아주 건실합니다.

 

  • 현금전환기간

현금전환기간은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매입채무회전율을 포괄적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보통 기업이 완성품을 만들 때는 원재료를 외상으로 사와서(매입채무) 만들고, 완성품은 재고로 남게 됩니다.
이러한 재고가 팔리는 평균 기간이 '재고자산 회전기간'인데, 이때 팔리더라도 외상으로 팔기 때문에 매출채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평균적인 기간을 '매출채권 회수기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직접적으로 상품에 대한 돈이 빠져나가고 들어오는 기간은 '매입채무 결제일'과 '매출채권 회수기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매입채무 결제일에 돈이 빠져나가고, 재고자산 출고일+매출채권회수일에 돈이 들어오는 것이죠. 이 사이 기간을 우리는 '현금전환기간'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현금전환기간'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영향력 있는 기업일수록 원자재 외상금은 나중에 주고 매출 외상은 빠르게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금전환기간'은 저희는 '순운전자본회전율'로 파악할 수 있는데요.  GST경우에는 5점 초중반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고, 현상황을 계속해서 유지 중입니다.

 

3.기업 지분구조 & 오너 리스크

  • 관계 및 종속기업 지분구조.

GST의 지분구조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로보케어'와 '이에스티'입니다.

왜냐하면 로보케어로 계속해서 투자자금이 들어가고 있기때문이죠. 이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관계 및 종속기업 거래내역.

현재 GST는 자회사인 (주)로보케어 회사에 총 10억의 자금을 대여하고, 누적 32억의 출자를 지원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로보케어는 계속해서 영업손실을 내서 자본이 잠식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치매의료로봇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이 있다면 계속해서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미래 가능성이 있는것일까요? 판단은 개인의 몫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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