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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업투자/한컴위드

[2021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 후기.

by Ninza_빡세 2021. 4. 30.

[한컴 인스페이스 콘퍼런스 후기]

'드론 웍스 플랫폼 서비스 소개'

한컴 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

 

현장의 상황을 좀 더 잘 느끼기 위해 '최명진'대표님의 말씀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보고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컴 인스페이스의 최명진 대표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것은 '드론 웍스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최근에 저희가 드론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 많이 쓰는 드론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플랫폼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짧게 설명드릴 것 같고요. 마지막에는 저희 한컴 그룹이 생각하는 드론의 미래 비전을 말씀드리고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필요성은 뭐냐 하면, '드론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그 많은 드론들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또 관제할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부분을 저희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희는 기본적으로 무인으로 드론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지상국 같은 '스테이션'이 필요합니다. 이 '스테이션'에서는 드론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운데 보시면 어쨌든 실시간으로 드론의 비행상황을 표출하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또 비행 허가 및 등록된 드론에 대해서 실제로 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각각의 스테이션에서 들어오고 있는 정보들.. 이런 것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끔 하는 그런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행 로그를 전송하고, 관제 모니터링, 충전 스테이션, 통합 모니터링.. 이런 형태가 될 것 같고요. 지금 시범적으로는 대전시와 같이 기획하고 실증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인 충전하는 게 모든 드론들에게 지원되는 게 아니였습니다. 될 수 있으면 다 지원하는 게 맞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모든 드론들이 충전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앞으로 저희의 역할이 될 것 같고요.

 

그렇게 했을 때 향후 K-UTM와 연계가 돼서 저희 웍스 플랫폼이 운영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희 회사의 주 제품인 '드론 셋'에 대해 설명을 드릴 텐데요. 사실 저희 회사는 인공위성 지상국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인공위성이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지구를 하루 14바퀴 정도 돌거든요? 그러다 보면 우리 한반도를 하루 2번. 많게는 4번 정도밖에 컨택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실시간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희가 드론을 같이 하게 된 겁니다. 보안적 요소였던 거죠. 그런데 드론은 고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좁은 지역을 촬영할 수밖에 없어요. 다만 인공위성은 넓은 지역을 찍을 수 있고요.

 

이러한 이유로 드론을 시작했는데, 드론 사업을 보니까 대부분의 드론을 수동으로 사람이 조종하더라고요 또 데이터도 다 수동으로 받아서 처리하고요. 사실 중요한 것은 드론에서 찍은 영상을 빨리 처리해서 분석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자동화 드론 세트가 '드론 셋'입니다. 일종의 드론 지상국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여기서 드론이 자동이착륙을 하고 그리고 데이터도 자동으로 수집하고 그리고 분석까지 하는 어떤 그런 시스템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가 제일 먼저 상용화한 게. '무인 드론 안전망 설루션'입니다. 대전시에 119 안전센터와 소방서가 26곳이 있거든요? 그중에 저희 드론 셋이 8대가 설치되어 있고 현재 지금 계속해서 설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재가 났을 때 제일 먼저 드론이 가서 현장 상황을 송출해주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또 저희가 전주 소방본부에도 실증을 했는데 전주 소방본부 같은 경우는 화재취약지구. 예를 들어 한옥마을이라던지 시장 같은 곳을 야간에 매번 소방관들이 순찰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순찰을 드론이 대신하는 거죠. 그래서 야간에 3~5회 정도 출동을 합니다. 이 드론에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달리기 때문에 초기 화재를 포착한다거나 그런 부분에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올해 아니면 내년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참고] 드론 셋이 적용된 전북 119 안전센터.

https://youtu.be/jzb7y_ckxZY

마지막으로 한컴 그룹의 드론 관련된 비전을 말씀드리면 일단 '드론 생태계 구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일단 저희가 '어썸 텍'이라는 스타트업을 인수했고요 또 '순돌이 드론'이라는 곳에 지분투자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도 2개 업체랑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고요. 그 다음에 그 미국의 B-garage라고해서 물류드론을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에 저희가 또 투자를 했는데요. 이회사의 드론은 물류 창고의 물류관리를 하는데요 결국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그런 드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이 B-garage에서 드론을 개발하고 개발 된것을 저희가 기술이전받아서 상용화하는 그런형태로 진행하고 있구요. 또 얼마 전에는 저희가 세종대학교와 우주항공연구소를 신설했습니다. 여기서 드론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저희 한컴 그룹 전 사가 뛰어들어서 드론 쪽에 관련된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자 질문]

Q1. 아까 UTM과 원격 모니터링을 연계한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참고로 제가 UTM연구단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22년도까지 R&D 개발사업을 끝내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드론까지도 통신 모듈을 이용해서 원격 관제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이미 완성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하고 아까 말씀 주신 부분이랑 어떻게 연계할 계획인지 설명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1. 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구체적인 방안은 없고요. 다만 저희가 지자체를 통해서 실증사업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가능성을 점검한 이후에 UTM 쪽이랑 접촉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Q2. 또 하나는 아까 대전 실증도시지원사업으로 했던 내용을 발표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한 부분에도 혹시 고도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A2. 당연히 포함되어 있고요. 사실은 이게 한 번으로 끝날 부분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계속해서 고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런 부분에서 계속해서 지자체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Q3. 교정시설도 순찰이 필요한데 언제 도입이 될까요?

A3. 사실은 저희가 이런 서비스를 하다 보면 가장 걸림돌이 뭐냐 하면 드론의 퍼포먼스거든요. 아직도 이런 부분이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퍼포먼스의 제한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드론의 퍼포먼스 한계가 있지만 계속해서 이런 서비스가 유지되어야지 드론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지금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정시설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설에서도 드론이 자율 순찰하고 모니터링하는 게 가능하고, 다만 이제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무선 충전해야 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지만 이런 부분들이 차츰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4. 드론 네트워크가 해킹되지 않기 위한 대책도 연구 중이신가요?

A4. 어.. 이쪽 부분은 사실 저희가 대응하고 있지 않지만, 저희 그룹사에 한컴 인텔리전스가 있습니다. 거기 Neo IDM이라는 모듈을 통해서 보안적인 부분을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컴위드의 자세한 분석 리포트는 '오렌지보드'에 올려두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업분석 리포트는 여기에 올릴 예정이오니 링크들어가셔서 구독 누르시고 다양한 정보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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